인민들이 먹어본 다음

1977년 6월 2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시당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어느 한 국수공장의 생산실태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그 공장으로 말하면 총련에서 위대한 수령님께 드린 선물공장이였다.

책임일군은 지난 4월 15일 첫 국수를 뽑고 5월말에 조업식을 한데 대하여 보고드리면서 인차 대량생산에 들어가겠다고 말씀올렸다.

《대량생산이라…》

이렇게 뇌이시고 잠시 생각에 잠기셨던 그이께서는 국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것이 좋다고, 국수품평회를 조직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아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일군이 어리둥절해하자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먹을 국수인데 인민들이 먼저 먹어봐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위원장, 부장들을 만경대천석식당 같은데 데려다 여러가지 국수를 한 5분동안씩 끓여서 이것도 먹어보게 하고 저것도 먹어보게 한 다음 의견을 듣는것이 좋겠습니다. 국수를 밀가루로도 만들고 강냉이가루를 섞어서도 만들어 먹어보게 한 다음 그에 대한 의견도 들어보아야 합니다. 인민반장들의 의견도 들어보는것이 좋겠습니다.

일군은 대답올렸다.

《알았습니다, 친애하는 지도자동지.》

이렇게 되여 만경대천석식당에서는 속성국수품평회가 열리게 되였는데 그 좌석에는 해당 부문 일군들과 평양시안의 인민반장들 수백명이 참가하였다.

품평회참가자들은 이것도 먹어보고 저것도 먹어보면서 한결같이 맛이 있다고, 국수발이 질기고 5분동안에 제꺽 끓여먹을수 있으니 참으로 좋다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품평회에 대한 반영자료가 곧 장군님께 보고되였다.

그이께서는 인민들이 결론했으니 속성국수는 합격이라고 하시면서 보고자료에 합격이라는 친필을 남기시였다.

그후 속성국수는 대량생산에 들어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