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욱

강산에 흰눈이 하얗게 내려쌓인 주체101(2012)년 새해 첫날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버이장군님을 잃고 맞이한 새해의 첫아침에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시였다.

그러지 않아도 어버이장군님생각에 목메여 아침부터 병영앞 큰길만을 주시하던 부대장병들은 장군님을 모시고 오시였던 그 길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들어서시자 모두가 삽시에 떨쳐나와 눈물의 환호를 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격정에 넘쳐 영접보고를 올리는 부대일군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오늘 아침 일찌기 금수산기념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새해인사를 드리는데 장군님께서 나에게 뭘하는가, 어서 군부대에 가보아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는것만 같아 그달음으로 여기에 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감격에 눈물짓는 이들에게 힘을 내라고 고무해주시면서 부대지휘관들과 함께 부대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추운 겨울에도 후끈하게 열기가 넘쳐나는 병실이며 식당과 세목장, 땅크훈련장…

그 어디를 가보나 부대를 여러차례나 찾아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자욱이 그대로 남아있었고 아직도 장군님의 체온이 느껴지는듯, 그날의 음성이 쟁쟁히 울리는듯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2년전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찾으시였던 로정을 따라 부대에 대한 시찰을 마치시고나서 동행한 일군들에게 내가 피눈물속에 맞이한 새해 첫날아침에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방문한것은 어버이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그대로 이어받아 선군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이 땅우에 강성부흥하는 주체의 사회주의를 기어이 건설하겠다는 나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철석같은 의지를 내외에 보여준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귀전에는 새해의 전날에 하신 그이의 확신에 찬 우렁우렁한 음성이 다시 들려오는듯 하였다.

《나는 장군님의 령전에서 장군님께서 걸으신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겠다는것을 맹세하였습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장군님께서 령도하여오신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감으로써 수령님의 혁명력사,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사가 변함없이 흐르게 하여야 합니다.

나는 앞으로도 장군님의 선군길을 이어 인민군부대들을 시찰하려고 합니다.